경주시, 탄소중립 협력 거점 본격 가동 행정‧민간단체‧시민 협력으로 탄소 중립 실천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3(수) 10:00 |
![]() 경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현판식을 열고 환경교육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반상우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탄소중립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3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시민‧민간단체가 함께하는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2024년 7월 환경부에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계획서를 제출해 같은 해 9월 최종 선정됐으며, 이후 운영자 공모를 거쳐 동국대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을 센터 운영기관으로 확정했다.
이번 현판식은 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센터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연간 2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사업 발굴 △지역 내 온실가스 통계 산정 및 분석 지원 △시민 대상 홍보 활동 등이다.
아울러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과 현판식을 계기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 속 실천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주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