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9월부터 돌봄 통합지원 신청 접수 시작 함께 돌보는 이천,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5(금) 20:11 |
![]() 이천시청 |
이천시도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가족 돌봄 기능의 약화로 돌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함께 돌보는 이천,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제때 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통합돌봄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다. 진행 절차는 읍면동 통합지원 창구에서 신청을 받으면 시 전담팀과 건강보험공단이 종합 판정을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각종 돌봄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찾아 신청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돌봄 통합지원 한 번의 신청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돌봄 서비스가 단절되지 않고 통합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