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무주 반딧불 전국 천마요리대회 개최, 조리법 사전 심사 통해 선발된 20개 팀 참가
천마를 활용한 오방삼계탕, 크림피자, 바질크레마 등 요리 선보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9(화) 15:31 |
![]() 2025 무주 반딧불 전국 천마요리대회 개최 |
(사)무주천마사업단이 주최하고 ㈜다이어리알이 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는 무주지역의 대표 먹거리 ‘천마’를 전국에 알리고 일상 속 식재료로서 ‘천마’ 활용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조리법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무주군 지역 내 외식 업소뿐만 아니라 조리 전공 고등학생 및 대학생, 그리고 60대 일반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20개 팀이 참가해 ‘천마’ 요리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오방삼계탕, 크림피자, 바질크레마 등의 요리를 조리해 무주 천마의 다양한 맛과 멋을 선보였다.
김진만 (사)무주천마사업단장은 “출품작 조리법과 노하우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무주군 지역 내 외식 업소에 적극 전수할 예정”이라며 “입상 메뉴를 무주군 대표 특화상품으로도 육성해 천마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천마요리대회 외에도 식전 행사로 ‘천마 아이스크림’ 및 ‘천마 가공품 시식 및 증정’, ‘천마 맛집 홍보’의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현민 쉐프 초청 요리 시연’ 행사도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전국 천마요리대회를 주관한 무주천마사업단(2011.~)은 무주천마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전문 조직으로서 천마 생산 및 유통·가공 기반구축, 브랜드화, 자립화를 위해 활동하며 무주 천마의 대중화와 상품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 분야에서 ‘천마’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내 외식 업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0여 개 업소에서 ‘천마파불고기’, ‘천마백숙’, ‘천마돌솥밥’, ‘천마파스타’, ‘천마식빵’ 등 천마를 이용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주천마사업단에서는 생천마를 비롯해 농축액과 환, 액상추출차 등으로만 출시되던 천마 제품을 다양화해 ’천마빵‘과 ‘천마약과’, ‘천마쌀과자’, ‘천마차’, ‘천마갈비탕’ 등 24개 제품을 개발, 온 · 오프라인을 포함한 로컬푸드 등 30여개 업체에 납품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