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황혼에도 배움을 향한 뜨거운 열정 공영민 군수, 노인대학(원) 특강에서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9(화) 14:43 |
![]() 공영민 군수, 노인대학(원) 특강에서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다 |
이번 특강은 ‘황혼에도 식지 않는 열정,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어르신이 우리 사회의 주류일 뿐 아니라,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는 존재로 열정적인 노년의 삶을 위해 세대 간 소통,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365 국민 소통폰 개통 등 지역 현안사업과 군정 방향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참여가 모여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치됐을 때 고흥군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노인대학 수강생은 “군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노인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여가·사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과 소통의 기쁨을 느끼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노인대학은 1992년, 노인대학원은 2020에 설립돼 1,744명(노인대학 1,540명, 노인대학원 2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대학생 50명과 대학원생 49명이 입학해 월 2회 2시간씩 노래교실, 건강관리, 교양강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