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가을축제 안전관리 우리가 간다! 도, 유관기관, 전기‧가스‧시설 등 민간전문가 합동점검반 구성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09(화) 18:21 |
![]() 전북특별자치도청 |
가을철은 전국적인 축제 성수기로, 전북 도내에서도 ▲무주반딧불축제(9.6.~9.14.)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18.~9.21.) ▲진안홍삼축제(9.26.~9.28.)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9.26.~9.28.) ▲김제지평선축제(10.8.~10.12.) ▲임실N치즈축제(10.8.~10.12.)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대부분 야외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사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시군과 경찰‧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축제 개최 전 축제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임시 무대·조명·천막 등 구조물의 설치 상태 ▲전선 노출, 문어발식 배선 등 전기시설의 안전성 ▲가스배관 및 LPG용기의 설치 상태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확보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해 축제 개막 전까지 안전 위해 요소를 해소하도록 지도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