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5(월) 09:04 |
![]() 생명존중 안심마을 포스터 |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자살 예방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며, 자살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줄이고 위기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부여읍 10개소, 규암면 9개소 등 총 19개소가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에 참여 중이다.
주민 스스로가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부여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생명 안전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