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본격화 찾아가는 장애인 돌봄건강학교 ‘마음단단 프로젝트’ 가동… 예방·심리지원 확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5(월) 10:56 |
![]() 대전 대덕구가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 대덕구장애인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대덕구방문의료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신청자 대상 첫 통합지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30일부터 시작된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예방·심리지원 분야로, 장애인 근로자의 폭염·호우 등 재난 경험과 직장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건강한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음단단 프로젝트’ 첫 회차에서는 음악치료가 진행됐으며, 최충규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악기 연주와 노래를 하며 소통했다.
구는 연말까지 집단상담, 쿠킹클래스, 원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덕구는 11일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첫 통합지원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대덕구장애인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대덕구방문의료지원센터 등 21명이 참여해 대상자 욕구를 종합 검토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이를 통해 의료·돌봄·주거·소득 등 여러 영역을 통합 연계할 기반을 마련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선도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통합돌봄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예방적 건강관리부터 긴급 돌봄 대응, 일상적 심리지원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