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고 1~2학년 대학 진학 설계 지원
11월 6일까지 12개 학교에서 279명 참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7(수) 09:36 |
![]() 울산시교육청 |
이번 상담은 17일 울산고를 시작으로 12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학 상담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후에 진행되며 상담교사 1인당 학생, 학부모 1명씩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상담 시간은 50분이다.
상담교사는 울산진학지원단 소속의 대학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44명으로 구성됐다.
3개 팀으로 나눠 학교 요구 일정에 맞게 상담을 운영하며, 학생이 제출한 신청서를 사전에 검토해 관심 분야와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주로 전형 설계 상담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학생부 기재 관련 상담을 많이 신청했다.
특히, 올해 고1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전형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 입시 결과와 지원 전략 등을 묻는 내용도 많아 학생 개인 맞춤형 진학 상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진학 상담으로 학생들이 진학 설계에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울산지역 23개 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