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예술로 치매극복 희망 전하다
치매안심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제공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7(수) 11:23 |
![]() 치매안심마을문화공연 |
이번 공연은 ‘치매안심이웃+’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연은 고고장구, 한국무용,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어르신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