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괴산군 절임배추 직거래행사 운영…500상자 선착순 오는 10월 28일부터 4일간 신청, 11월 21일 배부 예정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20(월) 07:02 |
![]() 작년에 열린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에서 구로구 주민이 절임배추를 받고 있다. |
이번 행사는 고품질 절임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구민들의 김장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 도시인 충청북도 괴산군의 ‘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직거래를 추진함으로써 도농 간 연대와 지역 상생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구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신청을 받는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로구 누리집 내 ‘통합예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급 수량은 절임배추 20킬로그램(㎏) 500상자로, 1상자당 가격은 4만 5천원이며, 1인당 5상자로 신청 수량이 제한된다. 준비된 물량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 후 입금은 11월 4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입금하지 않으면 신청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배부는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로아트밸리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이뤄진다. 배부 당일에는 신분증 등 신원확인 수단을 지참해야 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