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가족센터, 올해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1184명 참여

언어 장벽 극복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도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2. 09(화) 10:19
금산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모습
[시사토픽뉴스]금산군가족센터는 올해 2월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한국어 교육에 총 1184명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한국어, 취업 한국어, 토픽(읽기, 쓰기, 듣기) 등 총 11개 반으로 구성돼 수준별 실용 한국어 중심의 맞춤형 학습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베트남, 필리핀, 브라질, 모로코 등 국적의 결혼이민자들로 한국어를 배움으로써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소통 역량도 키웠다.

금산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상담, 교육, 돌봄 등 지역 내 통합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언어 습득이 가장 중요하다”며 “혼자 공부하면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 모여서 공부하면 실력이 금방 늘 수 있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시사토픽뉴스 홈페이지(sisatopic.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sisatopic.com/article.php?aid=170483532391
프린트 시간 : 2025년 12월 09일 14: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