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설 연휴 가축전염병 ‘삼중 비상’ 속 빈틈없는 차단방역 대책 추진 설 전후 일제 소독의 날 운영·귀성객에 방역수칙 홍보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2. 09(월) 09:00 |
![]() 설 전후 일제 소독의 날 운영·귀성객에 방역수칙 홍보 |
최근 국내 방역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올해 들어 전남·전북·충남에 이어 최근 경남 창녕까지 확산하며 그간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우리 시까지 위협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역시 충남 천안, 당진 등 전국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구제역 또한 인천 강화에서 발생하며 가축전염병의 ‘삼중 비상’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설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대책을 살펴보면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설 연휴 기간에도 ‘가축전염병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통해 24시간 신고 접수와 긴급 조치 체계를 유지한다.
또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연휴 전(13일)과 종료 후(19일)를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시 보유 방역 차량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
축산농장, 축산시설, 주요 도로변은 물론 화포천 등 주요 철새 도래지를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 지원 및 점검: 양돈농가에는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조기에 공급하고, 소·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보강 접종을 독려한다.
특히 가금농장의 경우 CCTV 영상을 통해 차량 진입 통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정밀 점검한다.
이외에도 ▲대시민 홍보 강화: 현수막, 마을방송,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귀성객의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성묘 후 남은 음식물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최근 ASF가 비발생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귀성객들은 농장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