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년 통상진흥계획수립·본격시행… 통상위기 대응 기업 맞춤형 지원

국내외 급변하는 수출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통상진흥계획'을 마련해 본격 시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2. 12(목) 07:15
부산시청
[시사토픽뉴스]부산시는 국내외 급변하는 수출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통상진흥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선제적 수출위기 대응을 위해 ‘통상허브도시 위상 정립’을 목표로 수출위기관리시스템 운영, 안정과 성장 동시 견인 등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하고, 고환율·미 관세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등 통상진흥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로부터 수출진흥·무역활성화 기여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지난해 부산 수출중소기업(지역 전체 수출기업의 97.3%) 수출액도 역대 최대치인 8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에 수립한 '2026년 통상진흥계획'은 '통상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으로 통상허브도시 위상 강화'를 목표로 ▲통상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주력시장·품목 수출 확대 ▲수출안전망·인프라 강화의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선정하고, 환율케어 특별자금 및 관세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 등 약 1천52억 원을 투입·지원한다.

[통상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 ▲유관기관 협력 강화 ▲체감형 수출 애로 해소 ▲맞춤형 수출지원 강화 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 합동 부산시 ‘위기대응 통상대책반’을 구성해 통상환경 대응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해외물류비와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에 바우처를 지원하고, 원부자재 공동구매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해 비용 부담을 낮춘다.

또한 규격인증·지적재산권 확보 지원, 수출 스타기업 점프업 지원사업도 확대·개편해 기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진출 거점 확대 ▲잠재시장(CIS, 중동 등) 중심 신시장 공략 ▲디지털 무역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다양한 수출 활로를 개척한다.

무역사절단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하며, ▲부산 여성기업의 인도 수출 판로 개척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소비재 무역사절단 ▲중동 아프리카 인공지능(AI)-에너지산업 무역사절단 및 러시아 종합 무역사절단 사업을 신규 편성해 신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또한 아마존 닷컴 입점 및 공공 디지털 무역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을 확대해 디지털 무역 경쟁력을 강화한다.

[주력시장·품목 수출 확대] ▲조선기자재, 기계, 수산 등 주요 품목 판로 확대 ▲미국, 중국 등 기존시장 수출 활성화 ▲한류 활용(아세안 등) 전략적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주력 시장 수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튀르키예 막텍 유리시아 기계 전시회 ▲독일 함부르크 조선 전시회 등 6개 전시회 참가를 신규 지원해 주력 품목의 판로를 확대한다.

홍콩 선물용품 박람회 및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참가 지원 또한 새롭게 추진해 기존 시장 수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케이(K)-푸드’ 열풍으로 부산 토종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유망 프랜차이즈 무역사절단 및 식품전시(박람)회 참가 등 한류 활용 전략적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아세안 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안전망·인프라 강화] ▲수출보험, 신용보증료 지원 확대 ▲수출기업 육성 및 통상 전문인력 양성 ▲통상 네트워크 활용 및 상담회 통합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

중소기업 수출보험료와 수출신용보증료 지원사업을 각각 확대 지원해 수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지속 추진해 지역인재와 수출기업 육성을 도모한다.

또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통합 개최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부산 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판로 개척 및 신시장 공략 지원 등 기업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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