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AI 로봇개’ 시범 도입… 미래형 공공서비스 선도한다

자율주행 AI 로봇개 활용 학생 체험형 AI 교육확대, 공공순찰 체계 구축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2. 12(목) 11:05
교육·공공안전분야에 피지컬AI(인공지능) 적용.. 남원시 행정 혁신 가속
[시사토픽뉴스]남원시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개를 공공분야에 도입하며 미래형 스마트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율주행 AI 로봇개 시연회를 개최하고, 교육 및 공공안전 분야에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AI 로봇개가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이동하는 ‘피지컬 AI’ 기술 실증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는 물론, 공공시설 안내, 순찰 및 안전 점검, 미술관 해설 시나리오 등을 구현하며 향후 AI 기반 행정 모델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활용 로드맵을 수립했다. 1단계로 자율주행 로봇개를 SW미래채움센터에 배치해 소프트웨어 교육 보조교구로 활용하고,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인식·판단·이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로봇개를 시 청사 내 상시 순찰과 반복 업무에 시범 투입해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원 안내, 전시관 해설 등 대민 서비스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로봇개 도입은 인력 의존도가 높은 반복적 행정 업무를 보조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드론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행정 전반에 단계적으로 접목해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AI 로봇개는 단순한 첨단 장비가 아니라 차세대 공공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 드론·로봇 등 미래 기술을 교육, 행정, 관광 등 시정 전반에 확대 적용해 혁신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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