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의료급여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맞춤형 관리사업 시행

수급자 건강은 올리고 투약일수 20% 줄이는 약물관리 사업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3. 05(목) 14:50
의료급여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맞춤형 관리사업
[시사토픽뉴스] 울산 남구는 의료급여 다빈도 외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투약일수 20% 줄이는 약물 관리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으로 2025년 다빈도 외래 이용 의료급여 수급자 20명을 선정해 맞춤형 약물관리와 사례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최근 3년간 울산 남구 의료급여 급여 일수는 연평균 5.5%, 진료비는 6.0% 증가하는 추세로 일부 수급자의 경우 여러 의료기관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며 약물 중복 처방이나 과다 복용 가능성이 제기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남구는 의료급여관리사 등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대상자별 투약일수와 약물복용 실태 분석 △질환과 복용 약물에 대한 맞춤형 안내자료 제공 △방문 상담을 통한 복약지도와 생활습관 교육 △부적정·과다 약물 복용자 재상담과 모니터링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연간 투약일수 20% 감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진행하며 목표를 달성한 대상자에게는 격려품 ‘장생이 희망꾸러미’를 제공해 자발적인 건강관리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남구는 연말에 투약일수 변화와 재정 절감 효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수급자의 건강한 복약 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방 중심의 사례관리”라며 “약물 오남용을 줄이고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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