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장벽 없는 충전 서울이 연다…교통약자 ‘동행 충전기’ 100기 설치 조작부 높이 1/2 낮추고, 화면·글자 약 2배 확대 등 이용성 대폭 개선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3. 24(화) 12:04 |
![]() 동행충전기 보급 사업 홍보 포스터 |
‘동행 충전기’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조작부 높이 조정과 화면·글자 크기 확대 등을 통해 이용성을 개선한 것으로, 기존 대비 조작부 높이는 1/2 낮아지고 화면‧글자 크기는 약 2배 커졌다.
동행 충전기 설치는 장애인시설, 어르신시설 등 교통약자 이용 시설 등에 무상사용 부지를 신청받아 진행한다. 교통약자 이용 시설은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거주지로 구분되며, 충전기 설치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장애인 거주지’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동거하는 공동주택 등을 의미하며, 시는 공공 및 민간 교통약자 이용 시설 등으로부터 무상사용 부지를 신청받아 해당 기관의 의견과 현장 설치 여건을 고려하여 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4일 기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 및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 가능한 전기차(PV5 WAV)를 구매한 시설이나 가구(공동주택 등)도 동행충전기 설치 대상으로 추가 지원한다. 기아는 서울 소재 교통약자 이용 시설 및 장애인·장애인 가족이 해당차량(PV5 WAV)을 구매할 경우, 최종 차량 가격에서 100만 원(옵션 및 충전비 지원 포함)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완성은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서울시는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