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
남구에 따르면 환경단속공무원 6명과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합동점검 2개 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대기와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토양,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배출시설 설치 신고 사항 일치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오염 여부 △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의 점검과 함께 사업장 대기와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 과정을 공개하는 민ㆍ관 합동점검은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