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 교육 실시 |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 동영상과 퀴즈, 아토피피부염 저금통만들기 등 어린이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풍푸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증상 완화와 예방, 자가 관리 능력 강화, 건강한 생활 습관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1-3-3원칙'이 강조됐는데 이는 ▶매일 1회 미지근한 물로 목욕 ▶목욕 후 3분 내 보습제 사용 ▶하루 3회 이상 보습제 바르기를 의미한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교사들의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조사, 피부염 환아관리를 위한 보습제 배부와 천식 응급키트 비치,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아토피·천식 예방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각종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