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소년수련관, 19일 ‘트로트 뮤지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공연 |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트로트 뮤지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라는 제목으로, 이정섭, 홍순창, 이기봉 등 실력파 출연진이 무대를 채운다.
이 뮤지컬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여자의 일생을 조명하며, 그 속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성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트로트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트로트를 매개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시민과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영락 관장은 “지난 첫 번째 음악여행 무대인 ‘The 맛있는 콘서트(코믹 오페라)’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공연도 많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세대를 넘어 화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