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수단,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6위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렸다.
부산선수단은 육상과 역도, 론볼팀의 활약에 힘입어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육상필드와 역도에서 각각 5개, 수영에서 1개 등 총 11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며, 역도, 수영, 론볼에서 다관왕으로 3관왕 8명, 2관왕 9명을 배출했다.
기본 강세 종목인 역도, 수영, 육상 등에서는 계속해서 강세를 나타냈다.
구기종목 등 단체종목도 메달권에 접근하고 있어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 대표로 선수선서를 한 양궁 권하연(18세, 부산장애인양궁협회) 선수가 양궁에 입문한 지 6개월 만에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내년 대회에서의 금메달 획득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6곳에서 열린다.
총 3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과는 장애인수영 및 탁구실업팀 창단, 스포츠 고용선수 확대 운영 등 우리시가 그간 전문체육 육성에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업팀 확대 운영, 종목 전임지도자 확충, 훈련용품 확대 지원 등 전문체육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