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경주장 캠핑관광박람회에 1만2,000여 명 찾아 |
영암군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월애 낭만소풍, 남도에 캠핑가자’를 주제로 개최한 캠핑관광박람회에 490개 팀 2,000여 명이 캠핑을 즐겼다.
55개 캠핑 관련 기업이 캠핑카·카라반 등 최신 트랜드의 장비를 선보이며 각종 판매부스에서 총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영암 로컬마켓과 푸드트럭이 박람회장에 입점해 지역 농특산품 등을 캠핑 식재료로 판매하는 등 경제 박람회의 가능성도 열었다.
예능인 ‘콩고왕자’ 조나단과 토크콘서트로 문을 연 박람회 개막식에 이어,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영상 공모전’, K-POP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는 에이핑크, 원슈타인, 이정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을 반겼다.
셀프 캠핑촌에 설치된 파티홀에서는 웰컴파티와 버스킹이 진행됐고, 캠핑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캠핑용품 전시홍보, 벼룩장터, 중고용품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체험 및 참여 부스에서는 △메인 서킷 하이킹 △카트 △레이싱 4D · VR, 짚와이어 △AR 보물찾기 등 자동차경주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체험이 열렸다.
김영중 영암군 관광스포츠과장은 “이번 캠핑관광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짜릿한 속도와 낭만가득한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영암의 아름다움과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간 전국 캠핑족들이 다시 영암을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