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철 의원 (더불어민주당·장성1) |
정철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12개 직속기관의 보고서 작성에 대한 개선되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제기했다.
정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각종 운영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고, 프로그램별 담당자를 알 수 없어 불필요한 시간이 소모된다"면서 "행정사무감사 자료작성 및 업무보고서의 명확성과 세부 내용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희망도서 신청 시 학부모 의견이 엇갈리는 도서에 대한 내부 검토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며,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는 지역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강사 확보와 교육 과정 개선도 시급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도내 금연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마약·약물 오남용 교육이 추가되는 등 시대적 요구에 맞춘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주도적 운영과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에 대한 선착순 운영 여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철 의원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앞으로 자료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