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걷기 코스 |
이번 스틱걷기는 외부 걷기 전문 강사를 초빙해 8개 보건진료소에서 지난 3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주 1회씩 총 10회차로 운영했던 참여자들과 8개 보건지소에서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6회차로 운영된 스틱걷기 참여자들이 다함께 모여 가을을 만끽하며 섬강 둘레길을 걷고 운영 결과 및 소감을 공유했다.
스틱걷기 참여자들은 “스틱걷기가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됐으며, 골격근량이 증가하고 몸무게와 체지방이 감소하는 등 운동 효과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걷기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스틱 걷기 덕분에 구부러진 허리가 펴지고, 다리에 힘이 생겨 가볍게 걸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스틱걷기의 효과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스틱걷기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해 보건진료소 운영평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아‘우수상’으로 선정된 바 있고, 올해는 보건진료소 뿐만 아니라 보건지소로 확대했다. 타 지역에서도 스틱걷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스틱 걷기는 관절에 부담을 줄여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이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고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