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군민과 공무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시작됐으며, 각 부서별 담당자와 재산관리 담당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훈련에는 소방 펌프차 2대와 구급차 1대가 투입됐고, 연막탄, 교통봉, 라바콘 등 다양한 장비가 사용되어 실제 상황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화재 통보 방법, 소방 상식, 재난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고, 이후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으로 이어져, 대피 안내 방송을 통해 참여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며 화재 진압 절차를 실습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소방교육과 훈련을 통해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청사에서는 11월 13일에 별도의 약식 소방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