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도서관에서 배우는 소방체험 재미있어요” |
12일 도서관을 찾은 30명의 어린이는 소화기 사용법, 소방관 체험, 화재대피 체험, 심폐소생술 등 재난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완주소방서는 어린이들이 소방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심폐소생술 인형을 통한 교육으로 안전 경각심을 높였다.
완주군 도서관과 완주소방서는 북모닝 아침독서 사업을 매개로 협력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중앙도서관에서는 소방서에 아침독서 200여 권을 지원하고,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및 힐링을 위해 책을 통한 독서경영 프로그램 '마음을 치유하는 목공', '반려식물로 힐링하기'를 운영하기도 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완주소방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어린이의 안전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모두가 안전한 도서관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북모닝 아침독서사업은 총 2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 받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