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 힐링 ‘노사 화합 한마당’ 개최 |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가 주관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형성,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매년 팔복동 산단 인근에서 행사를 개최했던 행사는 특별히 올해는 남부시장에 위치한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개최했다.
해당 시설은 기존 옛 원예공판장을 문화시설로 재탄생한 공간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공간 재생 문화를 경험토록했다.
시는 전주의 대표 먹거리인 남부시장 야시장 운영 상인들을 초대하여,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전주의 대표 먹거리를 풍성하게 즐기게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근로자 간 친목을 다지는 레크레이션 시간과 6인조 밴드 언밸런스의 축하공연 등으로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동오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경기침체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중소기업의 노사가 함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고된 일상으로 지친 중소기업 관계자분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추스를 수 있는 휴식과 같은 축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