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청년들의 사랑과 가정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 발굴해야 |
먼저 이영경 의원은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7회 실시해 평균 매칭률 49%를 기록하며 총 162의 커플이 성사됐고, 그 가운데 2커플은 실제 결혼까지 이어지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하며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할 정도로 성남시를 대표하는 역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청춘남녀 만남 사업인 ‘솔로몬의 선택’은 미국의 뉴욕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등 세계 주요 언론사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0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 Lab) 국제회의’에 참가해 ‘솔로몬의 선택’을 발표하며 세계에 널리 알린 바 있다.
다만, 이 의원은 “만남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연애와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책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이 만남을 넘어 연애와 결혼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려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는 커플 성사 시 일정 금액 범위 내에서 데이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질 경우 데이트 비용,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등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결혼친화도시 성남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행복한 연애와 건강한 결혼을 꿈꾸고,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