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희망사다리재단,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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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희망사다리재단,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 운영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등 1천여 명 대상 공연·영화 관람 지원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희망사다리재단,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 운영
[시사토픽뉴스]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 등 광주교육가족 약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교육가족 희망 아트데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광주교육가족 희망 스포츠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광주교육가족 지원 행사로, NH농협은행 광주본부가 3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추진됐다.

특히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소통을 통해 친구 혹은 사제 간 유대감 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법정저소득층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했다.

첫 행사는 지난 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낭만활극-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관람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11일 영화 ‘소방관’(CGV 광주터미널), 18일 영화 ‘1승’(CGV 광주터미널) 관람도 예정돼 있다.

클래식 공연 ‘지브리&디즈니 영화음악 FESTA’를 관람한 한 학생은 “클래식 공연은 처음인데 지브리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들으니 마치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았다”며 “연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업과 바쁜 일상에 갇혀 사는 우리 학생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문화적 격차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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