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촌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방문객이 체험과 휴식을 통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받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창군은 (사)거창군농촌체험휴향마을협의회와 농촌관광 전문 여행사 ㈜바바그라운드로 구성된 협의체인 ‘거창하게 노는 법’을 통해 ‘신비한 웰니스, 거창’이라는 브랜드로 주요 관광지, 지역문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연계한 거창형 웰니스 상품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1년 차 사업에는 667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년 차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거창군은 2025년까지 진행되는 2년 차 사업에서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체험휴양마을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하며 국내 여행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거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거창군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인구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의 대표 관광지 9곳(‘거창하구나! 구경가세!’)과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을 긴밀히 연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