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산업硏, 동물실험윤리위 운영으로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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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식품산업硏, 동물실험윤리위 운영으로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고창군청
[시사토픽뉴스](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가 지난 9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한 해 동안 진행된 동물실험 연구 성과와 윤리적 관리 사례를 공유하며, 연구원 효능평가센터 실험동물실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Institutional Animal Care and Use Committee, IACUC)는 동물실험의 윤리적 취급과 과학적 타당성을 심사·관리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운영되는 조직이다.

연구원에서는 실험동물의 복지를 고려한 연구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매년 2회 이상 정기 점검과 상시 심의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6건의 동물실험이 진행되었으며, 모든 연구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철저한 심의를 통해 윤리성과 타당성을 검증받았다.

대표적인 연구 내용에는 숙취 해소를 위한 복분자 식초 비임상 연구, 고창산 고들빼기 추출물의 면역 증진 효능 평가, 근손상 동물모델에서 쌀단백질의 근개선 효능 평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연구 과정에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희권 연구원장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동물실험의 윤리적 기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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