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군지명위원회 심의회개최 |
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지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군민 대표, 지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을 위촉하여 지역 내 미고시 지명에 대한 제정(7건)·변경(4건)·폐지(2건) 안건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누고,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성수 용포리 ‘반용재’와 ‘반용재골’과 같이 현칭은 있지만 고시되지 않은 지명, 지명이 없는 봉에 대한 지명 제정, 기존의 고시된 지명과 현칭이 달라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접수된 지명과 더불어 국토지리 정보원에 이중 등재되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중복고시된 지명은 폐지 대상으로 선정되어 폐지하도록 승인했다.
이번 진안군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은 전북특별자치도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또 한번 거쳐 결정되며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심의를 통해 진안군의 지명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며, 진안군의 지명이 널리 통용되어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