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 소규모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공동협력 모델 도입 촉구 |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하며, 해당 특구는 일부 규제 완화와 재정지원을 통해 자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현창 의원은 “군 단위 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지역 여건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방과후 학교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현재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현실로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3~4개의 소규모 학교가 연합하여 방과후 학교를 공동으로 운영하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산 활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이러한 협력 모델은 소규모 학교들이 직면한 인력과 예산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황성환 전라남도부교육감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제안해주신 공동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