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원메신저, 생활속 불편 해결사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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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원메신저, 생활속 불편 해결사 톡톡

성과보고회, 올 한 해 4천41건 민원 제보 역대 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토픽뉴스]전라남도 민원메신저가 올 한 해 역대 최대인 4천여 건의 민원을 제보, 도민 생활 속 불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4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원메신저들은 이날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해 해결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행복을 줬던 사례를 영상에 담아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우수활동 메신저 25명과 시군 우수 공무원 3명을 시상했다.

민원메신저는 올 한 해 4천41건의 민원 제보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것으로 3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메신저들은 거주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사고위험 지역에 대한 신속한 제보로 시설물을 보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소현 민원메신저 대표는 “작은 변화가 내 이웃에게 만족을 준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며 “소소한 활동으로 내 이웃에게 큰 행복을 주는 보람찬 일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면서 불편 사항을 두루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원메신저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정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눈부신 성과를 낸 제12기 민원메신저는 2025년 1월 31일 임기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제13기 출발을 앞두고 지난 11월부터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새 식구를 접수 중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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