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경 |
첫째, 제주 자연과 함께하는 탄소중립·환경수도 조성에 67억 6천만 원을 투입, 제주 생태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조성한다.
먼저, 제주다운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오름·습지·용천수 정비에 15억 원, 야생생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2억 원을 투입,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환경도시조성에 노력해 나간다.
기후위기로부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생활실천 공감대 형성 및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특히, 중점적으로 탄소중립 기반한 그린커튼 공중 화장실 조성 및 노후 화장실 환경개선에 3억 원을 투입하여 품격 있는 화장실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새활용 문화 선도주자인 제주시 새활용센터를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탈바꿈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4억 7천만 원, 람사르습지·동백동산 등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활용활성화를 위해 4억 3천만 원을 투입,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6월 중 제주시 새활용센터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시민참여 형식으로 개최하여 새활용 인식개선 및 자원순화 사회 실현에 노력한다.
둘째, 생활속 오염물질 관리와 정보기술을 활용한 환경배출시설 관리를 위해 63억 원을 투입하여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697개소, 가축분뇨 관련시설 922개소, 사업장폐기물 관련 업체 2,067개소, 소음발생 공사장 270개소에 대해 첨단정보 기술(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관리 플랫폼, 유해대기 측정차량, 드론, 소음모니터링 등)을 활용하여 지도점검 체계를 선진화하고,
축산악취 다발지역에 1억 2천만원을 투입, 24시간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 구축(5기→8기)함으로써, 고농도 축산악취 발생 시 실시간 공개, 악취발생현황을 분석하여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에 적극 대응한다.
아울러, 4·5종의 대기배출시설(방지시설)에 대하여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여 시설의 정상가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폐기물 처리업은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실시하여 사업장 폐기물 운반·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위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35억 원(1,510대), 1급 발암물질 석면 슬레이트 지붕철거 지원사업 20억 원(480동),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예방감시 사업 1억 원, 가정에서의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에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생활권 주변 오염물질 발생을 저감하고,
어린이활동공간 및 다중이용시설 106개소에 대한 실내 공기질 점검,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시설 118개소에 대한 오염도 조사,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사장 소음 등 생활 환경 민원에 대한 주기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생활 공간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셋째, 생활폐기물의 체계적 관리와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만족하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 763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재활용률 증대를 위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등을 운영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 수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67억 7천만 원을 투입하며, 재활용품 회수보상기를 도입하여 재활용에 참여한 시민에게 현금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편리하게 생활폐기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재활용 도움센터 12개소 신축하는데 37억 3천만 원, 기존의 클린하우스 시설 교체 및 유지관리에 13억 3천만 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체계도 대폭 개선해 폐기물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른 발생량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형음식점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를 ICT 기반 수수료 즉시결제 처리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하며, 배출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출량과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노후 청소차량 15대 교체에 22억 1천만 원, 차량 정비 및 리스 비용에 32억 9천만 원을 배정하고, 청소 인력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한 청소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넷째,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제주숲’조성을 위하여 329억 원을 투입한다.
도심 폭염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 저장 등 다양한 기능 발휘를 위한 기후대응숲, 바람길숲 등 목적형 도시숲 조성사업에 91억 원을 투입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불량식수대 정비 및 가로녹지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사업 등에 17억 원을 투입하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가로녹지 환경조성 및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적기 조성으로 시민의 여가와 힐링공간을 확장하고, 이미 조성된 도시공원 내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예방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시민안심 공원 운영 등을 위하여 11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 및 기후변화대응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큰나무 조림, 경제수 조림 등 나무심기 사업과 제주시의 아름다운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덩굴제거 사업, 공익숲 가꾸기사업 등을 위해 75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선제적 대응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ICT 기술 활용 산불감시체계 구축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및 임도ㆍ숲길 정비 사업 등에 30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재해 대응뿐만 아니라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청정환경도시 제주를 가꾸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다섯째, 환경기초시설 사후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하여 100억 원을 투입한다.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 내 사용종료 된 시설물을 단계별로 철거하고 노후 전기설비를 정비하기 위해 13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쓰레기매립장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재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아울러, 마을 공동주택 건립 등 3개 사업에 51억 원을 투입, 협약에 따른 주민과의 약속 사업을 마무리하여 지역주민 복지 향상과 행정 신뢰 회복을 도모한다.
안정적인 도서지역 폐기물처리를 위해 총사업비 39억 원(이월액 포함)을 투입하여, 우도면에 침출수, 비산먼지 등을 억제할 수 있는 지붕형 매립시설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폐기물처리를 통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종료 매립시설에 대한 지하수, 토양 오염도 등 법정 검사 이행과 환경정비 연중 추진 등 친환경적인 사후관리에 11억 1천만 원을 투입하여 주변 환경피해를 예방한다.
여섯째, 이용객과 하나되는 안전한 산림휴양공간 제공을 위해 25억 2천만 원을 투입, 이용객의 소리를 반영한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절물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을 연계한 탐방로를 새로 조성하고, 숲길과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는데 9억 5천만 원을 투자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내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숲해설, 유아숲 체험, 목공예 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완하는 데 1억 원을 투입하여 전국 산림휴양 명소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이 외에도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물 정비에 3억 1천만 원을 투입하여 모두가 참여하고 배우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2025년에는 이렇게 달라진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저소득층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에서 100%이하로 지원 범위가 확대되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화목, 연탄, 기름 보일러를 LPG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에 대하여 지원된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 지원 금액이 기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던 일반가구 주택지붕개량 지원 금액이 내년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폐기물의 시설·장비 및 기술 능력 등 유효기간별 적합성 확인 제도가 신규로 시행되며, 업종별(폐기물처리업 145개소) 유효기간 5년 경과 시마다 적합성을 확인한다.
제주시 청정환경국 전 직원은 “청정환경, 푸른 녹지실현을 위한 제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50만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데 모두 다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