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방문의 해, 천만관광 반드시 실현 |
심 민 군수는 2일 예정된 시무식을 취소하고, 소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새해 첫발을 뗐다.
이날 신년 참배에는 심 민 임실군수와 신임 이진관 부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장 등 간부 32명이 함께 했다.
심 군수는 신년 인사에서“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푸른 뱀의 해’ 2025년은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고, 우리 군도 더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지난 10년 6개월을 열심히 일했고, 남은 1년 6개월과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오로지 임실군과 군민만을 위해 혼신을 다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올해‘임실방문의 해’인 만큼‘이제 임실’이라는 대표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반드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 생활 인구는 2018년에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으로 71%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현재 830만 명, 산타축제가 열린 12월까지 합하면 890만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기세에 힘입어 올해는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성수산, 사선대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확고히 구축하여‘관광중심지 임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준비, 임실군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 10년을 이끌‘미래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관광·농생명·산업 등, 신성장 동력발굴과 권역별 발전계획은 물론, 개별사업 구상에 있어서도 전북연구원을 비롯해, 국책 연구기관, 광범위한 전문가들과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공모사업과 예산확보, 현안 해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함께하는 희망 농업’으로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다양한 경제 시책 추진을 통한‘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간다.
특히 쾌적하게 남녀 사우나 시설을 갖춘 목욕탕과 로컬푸드 직매장, 영화관, 군인 휴게실을 한데 모아 3전87억원이 투자되는 정주 활력 복합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전북개발공사와 손을 잡고 오수면 80세대, 관촌면 120세대, 임실읍 120세대 아파트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서 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임실역사 개량 사업, KTX 정차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과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어르신들을 위한 효심 행정 강화, 봉황인재학당 등을 통한 품격 있는 교육문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심 민 군수는“올해는 임실발전이 한층 더 깊게 뿌리내리는데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해”라며“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향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