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을사년 새해 시민의 삶 속으로 '풍덩' (2023년도 순방사진) |
전주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오는 21일 호성동을 시작으로 1년 내내 35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동 순방은 민선8기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동별로 통우회, 주민자치협의회, 동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전주시정 비전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 실현을 위해 각 동별로 △동 현황 청취 △2025년 시정운영 방향 공유 △시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기존 연두 순방과는 달리 올해의 경우 1년이라는 기간을 가지고 35개 동을 모두 순방하며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에 중점을 둔 연중순방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과의 대화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진행되며, 전주 발전과 각 동별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것은 곧바로 설명하고 이후 해당부서에서 면밀한 검토에 들어가게 된다. 검토 결과를 동 순방 참석자들에게 전달·공유하게 된다.
단순한 사안은 즉각 조치하고, 장시간 또는 많은 예산, 다른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해당하면 그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게 된다.
특히 시는 동 순방 과정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문제를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 및 필요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지역별 또는 연령별, 시기별 등 원하는 민생문제를 청취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대내외적으로 몹시 혼란스러운 정국 속,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를 만들겠다”면서 “특히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고, 전주대변혁의 비전과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해 가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