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운영주체 간담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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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운영주체 간담회 마련

시, 17일 2025년 새해를 맞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주체와 소통하는 시간 마련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운영주체 간담회 마련
[시사토픽뉴스]전주시가 도시재생사업 10주년인 2025년 새해를 맞아 그간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된 거점시설의 운영주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17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전주시 도시재생 성장 방향 재설정 및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거점시설의 운영 주체인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협의체 대표와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 도시재생 현장에서 행정과 협업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총 18개 사업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날 간담회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지 10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지혜를 모으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운영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존의 사업 수행 현황 및 현장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지난 10년간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은 권역별로 국가사업 공모 및 선정을 통한 국비 보조로 진행됐으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곳곳에 거점시설을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개선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운영되며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해왔다.

그 결과 현재 전주지역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총 32곳이 조성됐거나 조성 중으로, 주로 거점시설의 지역적 배경과 운영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행정에서 직영 운영 중이거나 주민협의체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직접 운영 또는 공모를 통해 지역기반 단체가 운영하는 경우로 나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거점시설의 운영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전주시 도시재생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도시재생 중간조직인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행정과 함께 재생사업 관련 정책 대응과 주민참여 및 교육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 과정에서 핵심 지원과 조정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 후 거점시설 모니터링과 후속 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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