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다자녀가구 친환경 보일러 지원 |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가스 소비량 70kW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과기본 중위소득 100%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와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보일러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인은 세대주가 지원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며, 세대원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도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며, 임차인(세대주·세대원)이 지원대상인 경우, 임대인(주택소유주)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차 계약서 및 지원 대상 증빙서류를 갖추어 보조금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이달 23일부터 시작하며, 온라인 신청 및 등기 우편이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후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는 2019년도부터 동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산 14억 5,800만원을 투입하여 가정용 노후보일러 8,637대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283대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노후보일러의 교체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