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리수납 교육생, 현장 실습교육으로 봉사활동 자신감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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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리수납 교육생, 현장 실습교육으로 봉사활동 자신감 키워

시, 14일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자 양성 교육과정 일환으로 현장실습 2회차 봉사활동 실시

전주시 정리수납 교육생, 현장 실습교육으로 봉사활동 자신감 키워
[시사토픽뉴스]전주시는 14일 정리수납 봉사자 양성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주거공간 정리·정돈이 필요한 노인가구를 방문해 현장실습 2회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리수납이 필요한 주거취약가구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돕기 위한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단’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회의 이론교육(14시간)과 2회의 현장실습(8시간) 등 총 4일 과정으로 정리수납 전문지식 및 기술 습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생들은 정리되지 않은 주방·안방 등에 다양한 수납 도구 및 재활용 소품을 활용한 정리법과 사용 빈도에 따른 물품 정리법 등 집안 환경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들을 배우며, 노인가구의 쓰지 않는 물건은 버리고 정리하는 등 노인가구의 쾌적한 주거생활 공간 조성을 도왔다.

시는 오는 5월 중 전주시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이번 전문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30명이 참여하는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단’을 구축한 후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장애인 가구와 저소득 한 부모 세대 등 정리 정돈이 필요한 세대를 방문해 매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현장실습 봉사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고령의 어르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우리 동네부터 정리수납이 필요한 이웃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뿐만 아니라 정리수납까지 제공함으로써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민생안정을 챙기기 위해 힘쓰겠다”라며 “향후 정리수납 봉사단 운영 및 봉사활동을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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