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 투게더(Fun Together)’ 홍보문 |
이번 사업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자아실현과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 투게더(Fun Together)’는 합창과 도예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합창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도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수업은 무료로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다.
합창 프로그램은 총 1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합창곡을 함께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노래 연습을 넘어, 참여자 간의 호흡과 협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도예 프로그램은 18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찰흙과 도자기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손끝으로 빚어내는 창작 활동은 참가자들의 감각 발달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펀 투게더(Fun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 프로그램 모두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고양시특례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팀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