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5년 한-중동 경제협력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사우스 통상협력 지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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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5년 한-중동 경제협력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사우스 통상협력 지평 확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2025 제1차 중동 정책 포럼' 주재

산업통상자원부
[시사토픽뉴스]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4월 16일 개최한 '2025 제1차 중동 정책 포럼'을 주재하고, 중동 지역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중동 정세와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동 간 경제협력의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올해 1분기 들어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고 중동 지역 플랜트 수주도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전년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한-중동 간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포럼을 주재한 정인교 본부장은 “그간 한-중동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경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사우디, UAE, 카타르 등과 협력을 가속화하는 한편, 중동・북아프리카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사우스 통상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트럼프 2기 체제 출범 영향을 포함한 2025년 중동 정세 및 전망을 공유하고 향후 對중동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 연승환 KOTRA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은 ‘탈석유’와 ‘산업다각화’로 대표되는 중동 국가들의 발전전략 추진 동향과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및 사업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 고위급 교류 확대 및 경제협력 행사 개최, 사절단 파견 등 민간 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한-중동 간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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