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회적 고립 막을 ‘숨은이웃 행복센터’ 행복기동대 모집
검색 입력폼
김제시

포항시, 사회적 고립 막을 ‘숨은이웃 행복센터’ 행복기동대 모집

포항시 청하면 ‘숨은이웃행복센터’ 행복기동대 모집 및 복지 캠페인 병행

청하면 일대에서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규모 복지 캠페인을 열고, ‘숨은이웃 행복센터’를 알렸다.
[시사토픽뉴스]포항시가 고독과 고립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청하면에 개소한 ‘숨은이웃 행복센터’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16일 청하면 일대에서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규모 복지 캠페인을 열고, ‘숨은이웃 행복센터’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홍보 활동은 물론, 시민들에게 따뜻한 핸드드립 커피를 나누는 ‘시니어 바리스타 봉사대’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와 연계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주민 참여 조직인 ‘행복기동대’ 신규 모집도 진행됐다.

행복기동대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 생활밀착형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숨은이웃 행복센터’는 포항시와 지역 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와 밀착해 복지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거점 공간이다.

특히 독거노인뿐 아니라 고립감을 느끼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청하제일교회 지역문화센터 내에 설치됐으며, 행복기동대 양성 교육, 원데이 클래스, 찾아가는 서비스 등 지역 주민의 일상에 밀착한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복지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현주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숨은이웃 행복센터가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되길 바라며, 행복기동대 활동으로 주민 간의 관심과 돌봄 문화가 일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