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최초 구립 요양원 설계공모 최종 선정 |
2월 7일부터 시작한 공모 공고를 통해 50개소의 건축사무소가 참가등록을 마쳤고 4월 7일에 최종 공모안을 제출한 19개소의 작품을 대상으로 기술 검토를 거친 후 12차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4월 18일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애드아키건축사사무소와 단재건축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작품으로 치매전담실이 집과 같이 포근하게 표현됐고 중앙부에 관리 및 지원시설을 두어 관리부분에서 간결하며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사상구 구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모라동 592번지 대지 1,335㎡에 연면적 1,41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일반실 없이 치매전담실로만 구성되며 프로그램실, 침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48명의 치매 어르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당선작 선정업체와 5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7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쳐 2025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은 “부산뿐 아니라 전국 특·광역시 기초지자체에서 처음 추진하는 구립 치매 요양원 건립에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요양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및 치매안심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3 (토) 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