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민심 경청투어 |
광주 지역 ‘민심 경청투어’는 차기 민주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민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과 호남 민심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청년, 여성, 시민사회, 종교계, 의료계, 문화예술계 등 14개 분야의 시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사회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9일은 광주광역시장 및 자치구청장 오찬을 시작으로, △AI산업 산학연 간담회(광주AI데이터센터) △여성활동가 간담회 △불교계 지도자 만찬, △의사회 및 시의원과의 대화까지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졌다.
광주 AI 핵심 기관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사업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인공지능산학연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이 ‘AI산업 산학연 간담회’에 참석하여 광주AI데이터센터 시찰 및 AI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10일은 △광주경총 간담회 △청년 간담회(광주시민의숲) △시민사회 원로 간담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간담회 △아이 키우는 엄마들 간담회 △문화예술계 간담회 △광주지역 언론 간담회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청년 간담회와 육아 간담회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올인원 케어 공약’ 아이디어가 제시되는 등 ‘민심 경청투어’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는 현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성호 위원장은 “광주는 늘 새로운 민주정부의 출발점”이라며, “사람과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인재 영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의원은 “민주당이 누구의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AI와 돌봄, 여성과 청년, 문화와 일자리 등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진짜 대한민국의 비전을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국가인재위원회와 K-이니셔티브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 설계와 공약 개발, 인재 발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