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약자를 위한 보이는 메뉴, 보이는 배려’ |
이번 사업은 외래어나 신조어가 많은 기존 메뉴판 대신 숫자와 그림으로 구성된 메뉴판을 도입하여 누구나 쉽게 메뉴를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5월부터 위드카페, 복지관 등 총 6개소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먼저 도입한다.
남구는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고 간결한 텍스트를 활용하여 메뉴판의 직관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개선 사항으로 삼았다.
그리고, 숫자와 그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메뉴 이해도를 높이고, 복잡한 단어나 긴 문장을 지양하여 누구나 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사업에는 140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남구는 더 많은 관내 음식점과 카페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보 약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외국인 관광객 등도 보다 쉽게 메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일상의 불편을 줄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3 (토)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