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번기 주말 돌봄 지원사업’ 순항 중
검색 입력폼
남원시

남해군, ‘농번기 주말 돌봄 지원사업’ 순항 중

농촌 돌봄 공백 해소… “영농 집중에 큰 도움” 호평

남해군, ‘농번기 주말 돌봄 지원사업’
[시사토픽뉴스]남해군이 추진 중인 농번기 주말 돌봄 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기획한 것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인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만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아동으로, 부모들이 영농에 집중하는 동안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는 별난교육연구소(대표 정동철)가 사업 운영을 맡고 있으며, 5월 말 기준 15명의 아동이 시설을 이용 중이다.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자유놀이와 독서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아이돌봄을 포함한 다양한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일터 안전과 돌봄,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