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이 컨설팅 진행을 위해 군부대 급식의 보존식을 확인 중이다 |
이번 컨설팅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으로 협업하여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부대 병영식당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년도 미흡사항 및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식재료·조리시설·기구 등의 위생관리 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섭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진단
▲ Easy plate 및 ATP 측정기 등을 활용한 신속하고 과학적인 오염도 평가
▲ 위생 실태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교육과 위험 요인 분석 및 평가 등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군 급식시설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우수 부대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군부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대별 개선사항과 보완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명옥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군부대 급식시설 내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와 군이 협력하여 추진한 사례로, 현장 중심의 위생 진단과 평가를 통해 사전적 식중독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