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이슈브리프 제8호 발간 ‘전주 생태관광의 가능성과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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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연구원, 이슈브리프 제8호 발간 ‘전주 생태관광의 가능성과 과제’ 제시

생태관광 정책 동향을 바탕으로 전주 관광 다변화를 위한 생태관광 추진 필요성 강조

전주시청
[시사토픽뉴스]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전주 도심형 생태관광의 가능성과 과제를 제안한 이슈브리프 제8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은 ‘전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동향과 추진 가능성’을 주제로 한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가 △지속가능성 △체험 △로컬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전 세계 생태관광 시장이 연평균 16.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도심 속 숲·하천·공원에서 자연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복합형 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액티브 시니어 등 새로운 수요층도 등장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면서 지역사회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형태인 생태관광에 주목하면서 ‘자연환경보전법’과 ‘관광진흥법’ 등 법적·정책적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각 지자체도 △생태관광 지역 지정 △생태탐방로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연구원은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이러한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전주시의 우수한 도심 생태자원(만경강, 건지산, 삼천 등)을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도심형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연구원은 또 △전주의 여건을 반영한 도심형 생태관광 모델 구축 △관광거점도시로서 전북 생태관광 비전과 연계한 전주의 역할 강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수립을 전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제안했다.

특히 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해 온 광역 차원의 생태관광 정책과 연계해 전주시가 생물문화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전략을 마련하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의 질적 전환을 이끌 수 있음을 언급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전주의 도심형 생태관광은 지속가능성과 지역 공동체를 함께 고려한 관광 다변화의 중요한 기회”라며 “역사·문화 자원과 도심의 생태자원을 활용하고 인근 시군의 생태자원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심형 생태관광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JJRI 이슈브리프 제8호’의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정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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