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나들이’ 개최 |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상호 이해를 위한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멘티를 포함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초청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북한의 인권 실태와 탈북 과정의 실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를 관람했으며, 이어 북한이탈주민 한수애 강사가 들려주는 대한민국 정착기와 남북 문화에 관한 퀴즈를 통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진행됐다.
김종형 협의회장은 “서로를 분별할 수 없는 한민족끼리 더 많이 보듬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