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AI기반 환경관리로 전국 우수사례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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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19 (금)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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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사상구, AI기반 환경관리로 전국 우수사례 인정받다

환경부 주관 ‘2025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5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시사토픽뉴스] 부산 사상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공모 접수·사전심사 및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6개 사례가 선정됐다.

사상구에는 전국 폐수수탁처리업체 57개소 중 7개소가 집중되어 있으며과거 가스 누출·폭발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사상구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를 업무에 활용한“폐수처리업체 적발사례 및 AI를 활용한 행정심판 대응”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상구는 현재 ‘환경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단 방류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는 94개 사업장에 국·시비 6억 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 부담을 덜고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도 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 정밀조사 결과, 사상구 산업단지의 오염물질 총농도가 부산시 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며 환경관리 성과를 입증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 정원도시 사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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